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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저혈압 증상 알고 예방까지 알아보아요

 

저혈(Hypotension)

 

 

보건복지부 출처

 

 

저혈압은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심박출량이 감소하게되면서 전신의 순환혈액량도 감소함으로써 혈액을 조절하는 말초혈관의 저항이 적어지고 대순환계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저혈압 증상으로는 최고혈압이 100mmHg 이하, 최저혈압이 60mmHg 이하이고 현기증 등의 임상적 증상을 수반할 경우를 저혈압증이라 말한다. 그러나 젊은 여성 등에서 혈압은 낮으나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저혈압증이라고 하지 않으며, 자각 증상이 없으면 치료의 필요도 없다. 저혈압은 고혈압에 비해서 합병증이 적고 저혈압 그 자체가 생명의 예후와도 관계가 적다.

 

 

 저혈압의 종류

1. 본태성 저혈압

 

저혈압 중에서는 그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본태성 저혈압의 빈도가 월등히 많고, 남녀별로는 여자에게 많으며, 본태성 저혈압인 사람의 90% 정도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나 가끔 위하수나 위이완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차성 저혈압처럼 원인이 없다면 본태성 저혈압이다.

 

2. 이차성 저혈압

 

다른 병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로 증후성 저혈압이라고도 말하며. 이 가운데에는 급격히 저혈압이 되는 경우와 만성적으로 저혈압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급성은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급성 뇌출혈, 화상 등으로 인하여 일어나며 만성 저혈압은 암이나 빈혈, 에디슨병(Addison병,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기립성 저혈압

 

오래 서 있거나 기립할 때에 수축기 혈압이 저하되어 현기증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지만 드러누워 있으면 소실되는 경우로 체위성 저혈압증이라고도 불린다. 이 저혈압은 서 있을 때 중력(정수압)이 작용하여 혈액이 하체로 쓸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일어나거나, 일시적으로 몸에 이상이 생겨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작용이 불균형하게 되어 혈압조절이 제대로 안 되어서 생겨나는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장병이나 대동맥에 이상이 있거나 갑상선기능이 떨어져서 혈류장애나 신경성 변화 등이 있을 때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저혈압의 원인

 

저혈압은 심장에서 방출되는 혈액량의 감소, 혈액을 조절하는 말초혈관 저항의 감소 및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량의 감소 등으로 인하여 유발되므로 발병의 원인도 이들 각각에 대하여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저혈압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본태성 저혈압이지만 심장쇠약, 암, 영양부족, 내분비질환 등의 여러 질환이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발병되는 수도 있다. 체질, 유전, 온도, 환경, 식이, 기후, 운동 등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인 경우에도 장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정상인과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혈압 저하로 인하여 뇌혈류가 감소함으로써 뇌빈혈이 일어나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 내의 압력이 낮아져 혈액이 신체의 말단부위까지 잘 전달되지 않으면 수족이 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느끼고 여름에는 더위를 더 느끼게 된다. 대체로 체질적으로 약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고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워하며 항상 피로감이 있다. 그 외에도 어깨의 통증, 두통, 불면, 심계항진, 식욕부진, 변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치료와 식이요법

 

본태성 저혈압은 자각종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고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식사, 운동, 수면 등의 주의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고 가능한 고단백, 고열량식을 하고 가벼운 체조나 전신 마사지로 몸을 보온하는 것이 좋다. 증후성 저혈압에서는 원인질환의 치료로 저혈압을 치료하여야 하며, 쇼크(shock)는 생명에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히 대처해야 된다.

 

# 본태성 저혈압을 위한 식사(식이요법)

 

저혈압은 위장질환이나 신경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는 소화 흡수되기 쉬운 것을 선택해야 하며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어야 한다단백질당질지질 등을 비만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충분히 섭취한다특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저혈압이 완화되므로 소화되기 쉬운 우유계란치즈생선 등으로 체중 1kg당 1.25g 이상이 되도록 섭취한다당질은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조리하여 섭취하되 과잉의 섭취는 피한다위와 장에 장애가 없는 경우는 조리에 기름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열량을 공급하여도 좋지만위장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에는 사용량을 줄이거나 유화된 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염의 양은 평균치까지 공급하여도 무방하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그리고 수분섭취를 적절히 하고 식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하는 방법

 

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는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일어나 몸을 옆으로 돌리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서있거나 누워있으면 좋지 않으니 한시간에 한번씩이라도 움직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통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염분을 섭취해주어야 하지만, 물도 과하게 많은 양을 섭취시 몸에 염분없이 수분만 있는 상태로 몸의 불균형이 일어나 기립성 저혈압이 오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온도차이가 많이 나는 환경은 피해야합니다.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은 한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것은 꾸준하게 운동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