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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허리디스크치료와예방법

1. 허리디스크 치료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1) 보존적 치료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절대 안정, 소염 진통제의 복용, 골반 견인, 열 치료, 초음파 치료, 피하 신경 전기 자극, 마사지, 보조기의 착용, 경막 외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 복근 강화 운동, 올바른 허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 등이 있다.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 절대 안정이 도움이 되지만 그 기간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경증의 디스크 돌출에서는 음압의 조작으로 탈출된 수핵이 다시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골반 견인은 전반적인 요통의 대증적인 치료로 사용되어 허리의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침상 안정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킨다. 가능하면 급성 동통이 사라지는 대로 보조기를 착용하여 보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수술적 치료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침상안정,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회복되며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서 시행하게 된다.
(1) 추간판절제술(Diskectomy) : 후방으로 도달하여 척추신경을 들어올리고 침범받은 추간판을 제거한다. 이때 대부분의 경우에서 부분 추궁판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2) 화학적 수핵용해술 :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경피적으로 약물을 추간판내에 주입하여 수핵을 용해시킨다.
(3) 경피적 수핵제거술 : 경피적으로 작은 칼날을 이용하여 추간판을 뽑아낸다.




※ 허리디스크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① 참을 수 없는 동통이나 재발한 동통,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동통, 활동에 심한 장애를 초래하는 동통 시
② 하지 마비가 초래되어 호전되지 않거나 진행되는 경우
③ 대소변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
④ 급성 마비 증후군



2. 수술전과 후 관리


1) 수술 전


수술 전 통증, 지각이상, 근육경련을 기록하여 수술 후 상태와 비교한다. 수술 전에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변경하는 방법인 통나무 굴리기식 자세 변경법, 심호흡과 기침, 근육강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근육운동에 대해 교육한다. 수술 후에 착용하게 될 허리 보조기를 수술 전에 미리 맞추고 치유되는 동안 지속적인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한다.

허리보조기(윌리암보조기)




2) 수술 후


① 통증완화 : 수술 후 24시간 동안 침상에 똑바로 누워있어야 하며, 수술 부위에 혈종이 형성되는지 관찰하고,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진통제를 투여한다.
② 체위 : 수술 후 무기폐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2시간마다 심호흡을 권장한다. 대상자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압박스타킹 압박보조기 등을 착용한다.
③ 운동 : 요추간판 수술 후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 앉게 한다. 앉거나 서는 자세를 취할 때에는 연속적이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수행한다. 윌리암 보조기(William Brace, 요추부가 불안정하거나 디스크 수술 후에 사용하는 보조기)는 침상 밖으로 나올 때 착용한다.



3. 경과 및 합병증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요통 및 방사통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치료의 방법에 상관없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며, 이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염증 반응이 소실되고 수핵의 수분이 흡수되어 수핵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 이라고합니다. 또한 신경근을 계속적으로 누르고 있으면 신경근의 길이가 길어지는 생체의 특성 때문이라,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얼마나 환자를 편안하게 지내게 하는가가 치료의 중요성이 됩니다. 급성 증상이 사라지고 나면 복근 운동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하며, 수술적 치료는 통증이 너무 심하여 조절이 힘든 경우에만 시행한다.


4. 예방법


지속적인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 이 된다. 20~30분 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흡연은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흡연자의 경우 우선 금연을 시행해야 한다. 비만도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써 적절한 체중 조절이 중요하다. 올바른 허리 사용법을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도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