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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정보

심근경색 증상과 그 예후

심근경색


1.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혈액공급의 차단 또는 감소로 인해 일어나는 심근의 괴사를 의미한다.

 

 



2.병태생리
-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에 진행된 동맥경화성 병변이 터져서 병변내의 물질과 조직이 혈액과 만나면서 혈전이 급속히 진행되어 생기는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워낙 혈전이 급속하게 진행되어 미처 혈전이 용해되기 전에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이다. 대개 혈관이 완전히 막힌 심근경색증의 경우는 막힌 후 1~2시간 이상 경과하게 되면 심장근육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3.심근경색증상

- 전형적 증상은 왼쪽 가슴의 심장 위에서 시작하는 심한 통증이 왼쪽 팔이나 옆구리로 뻗치며 이러한 통증이 5~15분간 지속된다.
이 통증 외에도 숨이 찬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과 발이 차가와 지면서 무기력해 지는데 사람이 갑자기 실신하거나 쓰러져 사망하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 상복부 통증과 함께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8%에서는 증상이 없이 단순한 호흡곤란이나 증상이 아주 없이 발병하는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무통성 심근경색증은 당뇨병이나 나이가 많은 경우에 발생한다.

 

 

 



4.심근경색치료

-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통증을 진정시키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가슴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심장에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응급실에 도착하면 산소마스크를 하여 심장에 산소공급을 틀려 심장의 손상을 방지해야하며, 또한 모르핀 같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주사하여 통증을 진정시킨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스피린은 심근경색증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 가 크다.
-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성 심근경색증에서 이미 발생한 혈전을 녹여주는 약인 혈전용해제를 사용한다. 이 약은 빨리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6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고, 6시간 이후에는 그 효과가 크게 감소하여 12시간 이후에 투여하면 효과가 거의 없어지게 된다.
- 응급 관상동맥 확장술 : 급성 심근경색증이 진행될 때 직접 막힌 혈관을 확인하고 뚫어 주는 방법이 응급으로 시행하는 관상동맥 확장술이다. 
- 경색 부분이 치유될 때까지 심장의 운동을 가능한 한 감소시키고 통증과 기타 불쾌한 증세를 없애며 쇼크나 심부전 등에 대한 치료를 하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위험한 부정맥을 치료한다.
-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안정시켜야 하고 산소 공급이 필요 하다. 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이 원인이 되는 것이므로 환자에게 콜레스테롤을 제한하고 좋은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게 한다. 또한 심근경색증 환자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게 한다.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5~10분정도 준비운동을 해서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5.이후 예후

-급성 심근경색 발생 후 1개월 내의 사망률은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적은 것은 16%, 많은 것은 50%까지를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경환이나 가정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합치면 약 5~10%정도로 보고 있다. 
사망시간은 그 대부분이 경색 발생 후 1주일 내에 사망하는데, 그 중에서도 24시간 내에 사망하는 율이 가장 많고 그 후에는 날이 감에 따라 사망률이 점차 감소한다. 1주일 후에는 쇼크, 폐수종, 자극 전달 장애 및 부정맥 등 합병증이 없는 한 병세는 점차 회복하여 2주일 후에는 치유된다. 예후를 나쁘게 하는 인자는 폐경색, 쇼크, 고혈압, 심부전, 심자극 전달 장애, 당뇨병, 반복되는 심경색 등이고 그 외에 연령, 15000이상되는 백혈구 수의 증가, 고열, 부정맥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일단 치유된 환자는 발생시의 연령에도 관계가 있지만, 그 약 40%는 10년 이상 살 수 있고, 70%는 5년 이상 살 수 있다. 또한 생존자의 25~3-%또는 그 이상에 있어서 활동 제한을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회복 후에도 협심증, 고혈압, 심부전 등이 계속되면 예후는 물론 나쁘다.
-심근경색증에서 가장 예후가 나쁜 것이 심근경색증 발병 후 쇼크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를‘심인성 쇼크’라고 부른다. 이 쇼크 상태에 빠지면 최고 혈압이 90mmHg이하고 떨어지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의식이 혼미해 진다. 이 쇼크는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 중 2명 정도에서 발생되며 사망률이 높다. 
-심근경색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 부정맥, 좌심실 기능 부전으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좌심실류, 심실 중격 천공, 심장 파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