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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정보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 뭔가요?

요새 코로나로 인해서 뇌졸중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많이 커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뇌졸중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으며 어느부위에 뇌 혈관이 막히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는 것일까요?

뇌졸중Stroke


뇌졸중, 즉 뇌혈관사고는 뇌혈관 손상에 의해 초래되는 신경학적 결손의 급작스런 발병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장애를 말합니다.


원인

뇌졸중은 주로 혈관 손상의 기전과 위치에 따라 분류되는데, 크게 구분한다면 허혈과 출혈이 있습니다. 허혈성 출혈은 대뇌혈관에 막힘으로써 초래되며, 더 나아가 혈전 또는 색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모든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며, 가장 흔한 종류라고 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대뇌혈관이 터지는 것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 뇌내 또는 거미막밑 두 종류로 나뉘어지는 출혈은 고혈압, 동적맥 기형 또는 동맥류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허혈성 뇌졸중보다 뇌출혈은 사망률이 좀 더 높으며 살아 있다라고 하더라도 그 휴유증은 크다고 합니다.

뇌졸중증상


1. 반신마비
우리의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신경은 대뇌에서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랫부위에서 교차하여 반대쪽 팔, 다리를 지배하게 되어 왼쪽뇌를 다치게 되면 오른쪽마비가 오른쪽뇌를 다치게되면 왼쪽마비가 오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 그 반대쪽에 마비가 오게 되는데,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는 사지가 모두 마비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반신 감각장애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장애가 생기며 이는 대개 반신마비와 함께 오게 된다. 경우에 따라 감각이상이 심해져서 몹시 불쾌하게 저리거나 아플 수도 있습니다.

3. 언어장애 (실어증)
정신은 멀쩡한데도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인간의 90% 이상에서 언어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좌측 뇌기능 장애시 우측 반신마비와 함께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뇌졸중이 발병한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쓰거나 못 읽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4. 발음장애 (구음장애)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으나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5. 시력 및 시야장애
한쪽 눈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는 것도 뇌졸중의 일반적인 증세

6. 복시
주로 뇌간 뇌졸중 때 나타나는 증세로서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고 두개로 겹쳐져 보이게 된다.

7. 두통
두통은 뇌경색 보다는 뇌출혈 시에 많이 나타나며, 특히 뇌 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거미막하 출혈시에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때로는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또는 간헐적인 두통의 경우엔 대부분 그 원인이 뇌졸중이 아닌 경우이지만 평소에 비해 두통의 강도와 양상이 달라졌을 때에는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8.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특히 뇌간 뇌졸중의 흔한 증세이며 대부분 다른 신경학적 증상, 징후를 동반하며,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이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세가 있다가 곧 좋아지는 현상은 뇌졸중 보다는 내이(속귀)에 생긴 가벼운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9. 의식장애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또는 뇌간 뇌졸중의 경우에 의식장애를 나타내게 됩니다 . 가장 심각한 의식장애 상태를 혼수상태라 하는데 이런 때는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환자가 깨지 못하며 대체로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

10. 식물인간 상태
심한 뇌졸중에 의한 혼수상태에서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식물 인간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환자가 눈도 뜨고 잠도 자고 하지만 인식 능력이 없어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누워 지내게 되는 상태입니다. 혹은 의식이 깨어나 잘 알아볼 수 있으나 심한 언어장애, 사지마비 등으로 꼼짝없이 누워 지내야 하는 환자분들도 있어요.

11. 치매
대개 두번 이상의 반복적인 뇌졸중이 생기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지고, 대소변도 잘 못 가리게 되며, 감정조절이 잘 안되어 괜히 울거나 쓸데없이 웃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졸중 부위에 따른 증상들



1. MCA (middle cerebral artery) 중대뇌동맥


- 뇌졸중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 반대측의 편마비(특히 얼굴과 상지), 머리와 목이 병변측으로 기울어진다.
- 감각손실, 실어증(aphasia), 반맹증이 나타난다.
- 비우세 반구- 질병부인(anosognosia) 편측무시(unilateral neglect),
보속증(perseverat-ion), 수직적 지각, 시공간적 결손.
-우울증, 불안정, 무관심

2. ACA (anterior cerebral artery) 전대뇌동맥
- 팔보다 반대측 하지의 약화가 더 심하다.
- 얼굴.혀. 전완근욱이 심하게 약화
- 실행증, 정신적 변화, 빨기 반사, 대소변 조절 불능
- 혼돈(confusion), 지남력(orientation)상실, 주의산만성, 보속증, 기억상실증


3. PCA (posterior cerebral artery) 후대뇌동맥
- 잠재적으로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 감각. 운동실조, 불수의적 운동장애, 기억력 상실
- 실독증(alexia), 입체실인증(astereognosis), 감각장애,
- 반대측 동측반맹(1/4), 실인증, 반대측 편마비등


4. ICH (intracerebral hemorrhage) 뇌실내 출혈
대부분 고혈압으로 인한 뇌 내에서의 작은 동맥의 파열로 인하여 발생하며 출혈 위치에 따라 국소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출혈이 클 경우 두통, 구토, 의식불명이 나타나며 의식이 혼란한 기간이 길수록 예후가 나쁘다.


5. SDH (subdural hemorrhage) 경막하 출혈
뇌실질의 갑작스런 가속과 감속에 의해 발생. Bridging venis 가 파열되어 dura mater 와 arachnoid mater 사이에 출혈이 발생. 만성 출혈 환자는 알코올 중독환자나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애매한 증상 또는 의식 변화로 발현 . 환자의 대부분이 두부외상력 기억못함.


6. SAH (subarachnoid hemorrhage) 뇌지주막하 출혈
뇌졸중의 7%에서 나타나며 큰 대뇌혈관에서 동맥류 출혈이나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출혈에 의해서 발생한다. 의식의 감소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두통이 심하다.

뇌졸중은 시간싸움이라고 합니다. 만약 내가 뇌졸중의 증세중 하나라도 보인다면 그 즉시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야하며
빨리 병원을 가면 갈수록 후유증이 남을 확률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