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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정보

여름감기는 냉방병 조심!


진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는 호흡기 질환을 가진 환자인데 감기로 인해서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겨울에 많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으로 여름 감기가 많이 걸리면서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여름감기와 일반 감기의 제일 큰 차이는 열에 약하냐 강하냐 온도에 반응하는 하지 않는 바이러스 종류의 차이이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음식을 다른 사람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존재 한다고 해서 바로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몸 속에서 균이 생존해서 버틸 수 있을지는 사람의 생체 방어능력에 달려 있으며 나의 몸이 방어능력이 강해서 물리칠 수만 있다고 한다면 아무리 많은 것들이 침범해도 잘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감기를 잘 걸리는 사람이 있고 잘 안걸리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면역기전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나, 기온의 온도차가 큰 곳에서 균들이 손쉽게 노출이 되는 것이죠.

온도가 일정한 시기보다는 환절기에 감기 발생률이 높으며 온도차가 심하게 나는 여름의 경우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름 감기 종류

 


1. 코감기

바깥 공기가 건조하며 너무 차가워서 습도가 알맞지 않은 경우에 우리 신체에서는 이 습도와 온도가 옳지 않다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이 마시게 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 인후염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코의 경우에는 호흡을 위한 관문이나 통로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를 우리 몸에 알맞게 맞추는 노력도 함께 하게 되는데, 특히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점막은 점액으로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나쁜 공기가 코를 통해 침범하게 되면 코의 점막을 손상시켜 코점막에 있던 히스타민을 밖으로 방출을 시키게 되는데,

이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서 알러지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서 비강 속에 알러지가 일어나 가려운 정도가 아니라 코속의 점막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세포 밖으로 방출하기 쉽도록 함으로써 콧구멍 밖으로 배출을 시키는데 이것이 코감기라고 합니다.

감염에 의해 손상된 코점막 부위에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서식지가 되고 콧물의 색깔이 투명한 색에서 화농성으로 변하게 되면서, 콧물뿐만 아니라 코막힘, 재치기, 두통까지 생기는 것입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일 년 내내걸리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되며, 비강과 부비강(코 속)의 점막에 부종, 충혈, 가려움 등이 퍼져 콧물이 부비강이라는 곳에 고여 세균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부비강 안의 맑은콧물이 고름으로 변하면서 축농증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목구멍으로 염증이 넘어오게 되고 냄새도 맡기 힘들어지며 끈기가 없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의 증세를 함께 보이게 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 공기나 에어컨의 찬 성분을 들여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온도를 너무 찹지 않게 적절하게 조절하며, 음식 중에서는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키고 대기오염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예방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기침감기


기침이 주 증상인 경우에는 여름감기를 일으키는 균이 목부위에 감염되면서 코에서부터 폐까지 연결된 곳곳에 안좋은 물질이 생기면서 폐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침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감기바이러스가 기침이나오는 중추를 자극하게 되면서 재채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고로 기침을 하는것은 안좋은게 아니고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편할꺼 같습니다.

바로 치료해주지 않는다면 폐렴으로까지 이어 질 수 있으니 더 퍼지기 전에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가래색깔이 투명한 색깔에서 누렇게 변하고 호흡이 쎅쎅 거리면서 새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증상이 발생한다면 기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3. 열감기



열감기라고 해서 다른 특이한 여름 감기인 것은 아니며 보통 바이러스가 내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체온은 상승하게 되는데 이 이유는 우리 몸에 균을 방어하면서 생기는 열이라고 합니다.

기초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땀구멍을 막으면서 몸 밖으로 열을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 몸 속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되면서 몸에서는 방어하려는 힘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이 작용으로 인해서 백혈구, 림파구 증식등 모든 활동이 활발해지게 되는 것이죠.

 


방어를 해준다고 해서 '그럼 열이 나면 좋은거 아니야?' 생각 할 수 있지만 체온이 계속 높아지면 우리 몸의 활성물질들이 변성을 일으키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되므로 가장 먼저 처치를 해야 하는 것은 열을 낮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정도의 열일 때는 얼음찜질을 해 주면 내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도 되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복용하여 열부터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과로를 했을 때,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한랭과 습기 또는 오염된 환경 속에서 저항이 약해졌을 때, 상기도에 균이 생기면서 대게 증세로는 콧물, 인후통, 두통, 전신권태, 식욕감퇴, 관절통, 발열등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으며 건강상태, 연령 등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 날 수 있고, 갑자기 심한 고열과 관절통이 오게 된다면 감기몸살로 하루이틀 증상이 사라질때 까지는 푹 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운 날 여름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주시고 에어컨의 온도를 잘 조절하여 냉방병이 걸리지 않게 예방 해봅시다.